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의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 에서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를 주제로 방송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를 떠난 배우 이태임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기자는 이태임 씨가 남편이 구속된 상황이라 홀로 육아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이태임 씨가 욕설 논란 이후 우울증이 심했다고 한다"며 "육아가 절대 쉽지는 않지만 연예계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도피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현재 아이를 친정어머니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기자는 이태임을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며 “정말 깨끗하다. 프로필까지 지우는 사태는 처음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임은 2018년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이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은퇴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태임은 유명 정치인 아들과 내연관계라는 루머가 퍼져있었다.이에 당시 소속사는 해당 루머와 무관하고, 12살 연상의 M&A 전문가와 교제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신 3개월차로 출산 후 연인과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속게약 해지 소식까지 전했다.
그 후 한동안 아무런 소식 없이 잠적하다가 2018년 5월 3일 임신 6개월임을 밝혔으며, 동년 9월 10일 아들을 출산했음이 알려졌다.
한편 2019년 이태임의 남편 A씨는 주식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A씨는 2014년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되었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다.하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법정 구속했다.
이태임(이경원)은 1986년 울산 출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다.성광여고 졸업 후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나, 21살 때인 2007년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도브 CF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1년 정도 연기자 훈련 기간을 거쳐 오디션을 보기 시작해, 2008년 첫 출연작인 MBC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유태일(이종원 분)의 여동생으로 철부지 시누이인 유태영 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다 2010년에는 6월부터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김태호(이종혁 분)와 남정임(김지영 분) 부부 사이에 갈등을 초래하는 태호의 후배이자 아나운서 윤서영 역으로 출연하였다. 2장3장 이때 입었던 모노키니 수영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글래머 몸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개봉한 영화 '황제를 위하여' 에서는 이민기, 박성웅과 함께 출연해 룸살롱 마담 차연수를 연기했다. 영화 예고편에서 가슴이 파인 섹시한 홀복을 입고 나오는 등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이 강조되었다.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했으나,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과의 아래 후술할 사건 때문에 한동안 자숙기간을 갖게 되었다. 휴식 기간동안 다이어트를 엄청나게 해서 10kg나 감량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반응이 별로 좋지가 않았는데, 많은 이들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원래 마른 체형이 아니라 바다수영 등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육감적인 몸매가 강점이었고, 수영복 화보 및 CF 촬영에 이어 영화 '황제를 위하여'의 베드신에서 벌거벗으며 자신의 건강미 넘치는 글래머 몸매를 숨김없이 과시, 남성팬들의 사랑과 여성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2018년 3월 19일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 남편 나이 사기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