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그우먼 안영미가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밝혔다.안영미가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한 ‘비보티비’ 영상은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을 기념해 기자회견 콘셉트로 만들어졌다.안영미에 앞서 이적한 김신영과 신봉선도 출연했다.김신영은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안영미와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안영미는 2020년 2월28일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혼인신고를 한것을 숨기지 않았다.만나는 사람에게 다 이야기를 했는데 언론에 나오지 않았다.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남편이 4개월째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생이별중이다 라며, 현재는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애기했다.이어 안영미는 직접 남편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아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면서 함께 찍은 파티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2015년부터 현 남편과 열애 사실을 밝히고 교제를 이어왔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는 모습이 목격되며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왔다. 2017년 1월22일에는 류수영과 박하선의 결혼식에서, 지난해 8월에는 강유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지난 5월 공개된 세미누드 화보가 화제를 몰았을 때에도 “촬영 현장에서 새로운 컷이 나올 때마다 남자친구(남편)에게 보내 어떠냐고 묻더라”는 스태프의 인터뷰도 관심을 받았다.
안영미는 2004년 KBS 공채 개그맨 19기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KBS2), ‘코미디 빅리그’(tvN), ‘SNL 코리아’(tvN)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신봉선, 유재환, 김신영을 이어 '5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