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얀이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체크’에 출연해 3주 만에 38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에 과거 전남편인 배우 허준호와 이혼한 이유와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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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새우장은 염분이 너무 많아서 닥터진들의 우려를 샀다.아침부터 딸과 함께 마시는 디톡스 주스는 사과, 브로콜리, 딸기 등 몸에 좋은 각종 과일과 야채가 들어가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이하얀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모든 증상을 다 겪었다. 그래서 지금도 특별 관리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100kg이었는데 3개월 만에 38kg을 감량했다.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을 한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나이에는 체력관리를 잘못하면 다이어트는 다 실패한다. 지방이 얼마인지 보다 근육이 얼마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도 콩가루, 현미가루, 검정쌀 등의 잡곡을 항상 20가지씩 놓고 챙겨 먹는다. 아침, 점심, 간식 조금, 저녁에 우유나 물에 타서 조금씩 먹고 있다"라며 "하루에 물 2L 씩은 꼭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하얀은 허준호와 1997년 결혼했다가 6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엔 딸이 있다. 방송을 통해 이하얀은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었다.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은둔생활을 하며 폭식으로 체중이 급증했다고도 했었다.
그러나 이하얀은 홀로 딸을 키우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일을 했다고 회상했다. 창고에 버려진 옷을 수선해 팔기도 하고, 공원에서 고추를 판매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2009년 이하얀은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부터 많이 힘들었다며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시어머니와 갈등이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모처럼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하고만 얘기하고 다시 나갔다"며 "나에게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이혼을 요구했다"고 이유도 모른 채 이혼을 요구받았음을 설명했다.
이하얀은 "분가를 하려다 이혼을 했다. 왜 이혼을 당했을까 생각하며 3년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다. (이혼한) 이유를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하얀은 재혼 생각은 없다며 오히려 전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이하얀은 재혼 생각은 없다며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여전히 생각 중이다. 이렇게 홀로 일어설 수 있게 해준데 대해 오히려 고마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고 허장강의 아들로 유명한 허준호는 독고영재, 최민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2세 배우로 데뷔시절부터 화제를 모았다.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허준호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아스팔트 사나이’ ‘보고 또 보고’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허준호는 이혼 후 배우생활을 접고 간 LA에서 젊은 시절 좋은 감정으로 지냈던 옛 애인과 우연히 재회해 2018년 재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얀은 1973년생 제주출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다.허준호는 1964년생 서울 출생으로 올해나이 57세이다.